여성 네티즌들은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원하는 경품을 주는 온라인 광고에 주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미디어랩업체인 '디엠씨 어쏘시에이츠'가 최근 7천18명의 여성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2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언제 온라인 광고를 클릭하느냐'는 질문에 광고가 호기심을 자극할 때라고 답한 응답자가 27.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평소 관심있는 제품.서비스여서'(24.1%), '경품이 마음에 들어서'(23.9%) 등이 뒤를 이었다.
광고를 클릭한 후 이벤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85.6%가 '거의 또는 절반 이상 참여한다'고 답했다.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한 네티즌은 그 이유로 '회원 가입 과정이 복잡하고 귀찮아서(50.7%)', '개인 정보가 노출될까봐(23%)', '당첨된 적이 없어서(15%)' 등을 들었다.
한편 짜증나는 온라인 광고 유형으로 여성 네티즌은 ▲ 움직이는 광고(26.5%) ▲ 보고자하는 콘텐츠를 가리는 광고(24.2%) ▲ 반복적으로 많이 나오는 광고(19.8%) 등을 꼽았다.
<강병철 기자>
[연합뉴스 2005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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