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2년전으로 생각이 듭니다
옥션에서는 파워셀러들과 옥션과의 만남의 자리가 1년에 1~4회 있습니다
이자리는 파워셀러들의 목소리를 옥션이 듣는 의미와
옥션측에서 판매정책이나 파워셀러용 정보를 제공해주는 자리입니다

그 이외로 파워셀러간 상호 친목도모및 정보탐색전이 벌어지는 곳이지요

그 당시 엄청난 기세로 옥션에 판매가 급상승하는 신규 파워셀러(이하 신규판매자)와
이 신규파워셀러와 경쟁관계에 있는 기존의 파워셀러(이하 기존판매자)간 조금 험한
상황이 연출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신규판매자의 판매전략이 옥션의 이념과 약관에 위배되느냐의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하면서 그 진상이 밝혀진 내용이었습니다

신규판매자가 옥션에 대한 분석을 치밀하게하면서..나름의 판단으로
옥션에서 성장하고자 한다면..가격과 고객만족도(옥션토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가격은 나름대로 자신있었지만..구매후기는 사실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것이죠
그당시 기존판매자의 구매만족도가 50% 내외 이었는데
신규판매자의 목표는 95% 였습니다..만일 이러한 구매만족도가
나올수 있다면 기존판매자와의 격차를 순식간에 줄이면서 경쟁에
이길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방법이 바로..
제품을 최대한 저렴하게 판매하고..주문이 들어오는 고객에게
카드를 써넣었습니다...

그 카드의 내용은
주문에 감사의 글과 함께..옥션 구매후기에 만족과 만족의 글을
남겨주시면 감사의 뜻으로 고객님의 통장으로 2500원을 입금해드리겠습니다

이 카드로 인하여 그 신규판매자는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구매만족도가 나오고..그로 인해 판매가 엄청난 수준으로 기존 판매자를
단시간에 따라 잡았던 것입니다
물론..만족을 눌러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상여금(2500원)을 드린것은 당연하지요


저는 그분의 그런 전략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전략의 도덕성을 떠나서..그 기획력에 감탄하였지요

여러분은 이런 판매자에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