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동타 닷컴을 운영하는 에스테반이라 합니다.
타투박스라는 사이트도 운영합니다.^^

창업한지 8년정도 되었지만,,, 지금도 창업하는 마음으로 사는듯합니다.
워낙에 정신없이 시작하다보니... 지금 창업하려는 분들보다 더 쉬웠을 수도 있고
더 어려웠을 수도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 스쳐가네요.

아무것도 몰라 쉬웠을 것이고 그래서 어려웠던것 같네요.

그당시엔 인터넷이란것도 생소한 시기였고 이런 정보[아이보스에서 볼수있는
엄청나고도 꼭 필요한 정보들...]들은 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없다는 표현이
맞을듯..

초창기이다 보니 정보가 없는것이 당연했을지도 모르지만...

맨땅에 헤딩이 맞는 표현일듯..^^

1998년 처음 시작한것이 10대 남자 아이들의 옷을 파는 사이트 였지요...

히어로 스페이스 라는... 지금은 도메인도 다 포기한 사이트 이지만...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거 계속했으면 아마 저 부자 됐을 겁니다. 그당시엔 계속할 상황이
안되어 접었지만,,,

그당시엔 옷을 파는 사이트 자체가 거의 없었지요. 그당시 자료를 보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팔기 어려운 품목 1위가 의류 였습니다.
지금 보면 웃음만 나오지만...

지금 내노라하는 큰 쇼핑몰들로 부터 수수료 없이 입점만 해달라는 메일과
전화 수없이 받았지만...다 거절했지요,,, 뭔생각으로 그리 했는지..

그당시는 참 많이 열악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디카 얼마 안하지요? 그당시엔 80만 화소가 거의 100만원 가까이..
그래서 필카로 찍고 그걸 스캔받고 해서 올렸지요..
포토샵이 어설플땐 사진을 가위로 오려 스캔받기도 했지요...
지금도 가끔 그 당시 이야기 하면 직원들 닥달질 합니다만... 너희들은
거져먹는거야 라고,,,^^

박스 요즘은 주문하면 다음날 가져다 주지요.. 가격도 무지 싸고...
그당시엔 박스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서 여기저기 기웃거려 박스를 뒤집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일들 이지만..

그당시엔 그랬답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요... 아주 많이...

글들을 보다가... 걍 몇자 ...

동대문 창업에 대한 이야기도 기회가 되면 조금 해볼까 합니다.
오프라인 시장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온라인에 가까운 이야기가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