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왠 이상한 이미지 냐구요?

옥션에서의 가격 경쟁의 끝을 보여주는 이미지랍니다...

제가 현재 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옥션 아이디는 yarone입니다.

제가 물건을 사입하는 과정중에 시장조사를 했을 당시 이제품을 천원경매 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즉구가에 79000원에 물론 79000원 주고 사시는분 계셨습니다. 보통
7개정도의 수량을 천원경매로 팔리고 있었죠...낙찰까는 평균치 23000원 있었습니다.

저희들이야 원가를 알고 있으니 79000원에 구입하시는 분은 엄청난 박아지죠...판매자
개인의 능력이지만. ㅜㅜ

먼저 판매하시는 분과 협의 후 단가를 서로 맞추면 서로간의 피해는 없는 장사가
될거라 생

각 하였습니다.

그런데 판매자의 연락처를 알 수가 없더군요. 이분은 메일로만
교환 반품건을 처리하고 계시

더군요. 그래서 단가 조정에 관한 메일을 보냈는데...
무소식이더군요.

우연히 이분과 관련된 도메인을 알게되어 도메인 정보를 추적? 아무튼 그리하여
이분의 연

락처를 알게되어 전화통화시도를 하였지만 365일 컬러링만 나오더군요...
전화가 안됬죠...

어쩔 수 없이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지만 경매에 낙찰이 되면 연락처를 알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 웃기죠 제가 판매할 물건을
사다니....

역시나 거기 적힌 전화도 불통입니다...

옥션 구매평을 보고 알았습니다. 모든 교환이나 문의 반품은 메일로만 구매자들과
연락을 취

하 분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속뒤집어지더군요....욕나오는군요... 그때
생각을 하면요...

그래서 단가 조정을 포기하고 낙찰가의 평균치를 구한 19800원을 소매가로
정하고 저또한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하하하!!! 제가 경매를 올린 반나절 지나서 이분이 1개 79000원(천원경매)에서
29800원에 2

개로 경매를 올리더군요...

옥션의 소비패턴은 천원경매 좋아하시는 분들은 천원경매를 많이 이용하고 아닌
경우는 즉

구를 좋아 하십니다.

잘나가가다 이분이 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판매량이 줄어 버리더군요...

대책이 대책이~ 없더군요... 뒷통수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진짜 맞고나니깡 속터지더군요...

하하!!! 겨울상품은 12월 말이 되면 끝물인 관계로 판로가
없어지는거 다들 아시죠?

겨울 신상품은 여러분들 스스로 판로가 있으시다면 수량을
많이하셔서 단가를 낮추시고,

어느정도 재고를 줄여 나가신 다음에 수량이 모자른 만큼 조금씩
가져오시는 것이 재고부담

을 줄이실 수 있는 방법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지고 계신 재고를 소진하셨때면 도매시장에서도 겨울 재고
싸게 치우는 관계로 단가는 어

느정도 내려간답니다. 주의! 이때 시장에서 가격이 많이 싸다고
대량으로 사입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때는 어디든지 재고처분하느라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므로  무턱대고 사입하시

면 진짜루 악성재고를 떠안고 땅치고 후회하십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도 혹시 모를 악성재고로 남겨질지
모르는 부담감에 뒷통수 때린

분의 맞장구를 쳐줬습니다. 재밌죠^^

이벤트가격으로 9900원에 판매를 하였습니다. 3일동안 50개
팔았습니다.

제 뒷통수 쳤던분은 모든 판매를 중단 하셨더군요... ㅋㅋㅋ
그분도 도저히 9900원에는 처분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판매를 하다가 그분이 다시 불쑥 나오시더 군요 12800원에
공동구매를 진행 하시더군요...

ㅋㅋㅋ 너!!! 딱걸렸어 이번에 10900원에 경매에 올렸죠...
그분과 같은 카테고리에 그것도

바로 그 분 제품 올린곳 바로 아래에~ 아마도 그분도 욕지거리
쫌 했을겁니다.

이렇게 피보면서 보름정도가 지났습니다. 지난달 수익 이번달
다까먹고 물로 배체웁니

다. ^^하하하 배부르네요...

현재는 제가 10900원에 팔고 있습니다. 그 분 아이뒤 다른걸로
9900원에 다시 올리셨더군

요. 대단해요ㅡㅡㅋ  뒷통수 치시는 당신께  원츄
원츄...

[추신]

옥션에는 공장에서 제조업하시는 분들, 직접 동대문,
남대문에서 도매업하시는 분들~참 많

이 있습니다. 이분들처럼~

남들 잘파니까? 무턱대고 나도 해봐야지 이러한 결심을 하셨던
분? 띤따루~^^ 끝장볼 준비

되신 분들이라면 옥션이든 소호몰이든지~ 아이보스에서 환영합니다.

어려운일들 저희 보스님들인 소상인들과 함께 한올 한올 풀어봅시다.
웃기도하고 함께 고민

해봅시다.

 

추가로 마지막 옥션구매평을 봐주세요...

구매평을 스캔한 이유는 최소한 자신이 판매를 하는 제품에
한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정확하

게, 더욱 더 세세하게 알고 판매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자신의 제품에 대한 사이즈도 모르고 판매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아무리 소비자는 가격을 모른다고 해도 가격을 나이롱
고무줄도 아니고 어떻게 저럴 수

가 있는지... 아무리 판매가는 판매자 재량에 달렸다고 하지만...
ㅜ.ㅜ

여러분 눈앞에 이익만을 보고 돈을 쫒아가다가는 언젠가는
후회할거라 믿습니다.

사람 & 돈을 쫒아가기 보다는 둘다 나를 따르도록
노력합시다.

 

혹시 볼지도 모르는 그 분(아이보스회원)님! 마지막으로
당신은 지금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도박을 하는 것입니다. 도박
말입니다.

당신보다 여력이 좋은 사람이 당신과 같은 판매 패턴으로
장사를 하게 된다면 당신 또한 그 사람에게 먹히고 말 것입니다. 당신은 양육강식
중에서 약자, 강자 중에서 어느 쪽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누구나 돈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그러한 장사보다는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안정된 수익구조를 만들어 보십시요. 이길만이 당신께서
강자에 설 수 있는 방법이란걸 조속히 아셨으면 하는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218.♡.48.21) 04-12-26 03:35
글이 줄바꿈이 이상하게 되었네요... 많은 양해바랍니다. ^^ 글제목이 게시물의 성격과 영! 맞지가 않는것 같네요...보시는 분에 따라서 해석부탁드립니다... 앗! 무책임~
게시물의 성격은 회원글마당이 맞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210.♡.131.4) 04-12-27 19:00
재밌는 글인지? 서글픈 글인지? 윤서님.. 망하셨나요? ㅜㅜ (무례한의도는절대아닌데ㅡㅡ;)
타격이 컸을 것 같네요. 장사가 아닌 도박이라? 감히 뭐라 댓구하기 어려운 의미심장한 한마디입니다.
힘내십시오!! 홧팅~!!

[이 게시물은 신용성님에 의해 2005-05-27 07:39:33 인터넷창업(으)로 부터 이동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