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규로 담당하게 된 광고주의 유튜브 광고를 대행 운영하려고

제 MCC 계정에서 광고주용 하위 계정을 만들어 광고를 운영 중입니다.

광고가 랜딩페이지 문제로 비승인되길래,

몇 번 랜딩 URL을 교체해서 겨우 승인받고 광고를 시작했는데,

하루는 잘 돌아가더니, 갑자기 다음 날에 시스템 우회를 이유로 계정이 정지됐습니다.

뭐가 문제가 돼서 계정이 정지된 건지는 아직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추측해보니, 마지막에 적용한 랜딩페이지에는 신용한도조회를 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왠지 구글애즈 시스템이 개인 DB를 수집한다고 오해를 할 수도 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랜딩페이지는 이미 다른 광고 랜딩으로 쓰던 거라, 별 문제 없다 싶어서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상세한 사유를 적고, 대응 방법을 알려달라고 이의신청을 했는데,

계정 활성화 불가 판정 메시지를 받았고, 앞으로 새 계정을 만들지도 말라고 합니다.

계정 내 광고를 다 지우는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거듭 이의신청 했지만,

위와 똑같은 자동응답 메일만 3번 더 받았네요...

급한 대로, 제 MCC 계정에서 기존에 생성해뒀으나 사용은 하지 않았던 하위 계정에

광고를 (랜딩URL 바꿔서) 다시 셋팅했지만, 결국 해당 계정도 정지됐습니다.

지금은 위의 MCC 계정에 로그인할 때 쓰는 G메일 대신에,

다른 개인 G메일 계정으로 접속하여 일반 광고 계정을 하나 만들었고,

거기다가 다시 광고를 셋팅하기는 했으나, 갑자기 또 계정 정지될까봐 걱정됩니다.

궁금한 건 아래와 같습니다.

1. 해결책이 있긴 있는지...

2. MCC 계정에 연결된 모든 하위 계정에 문제가 생기는지 (다른 광고주의 광고 계정도 여러 개 있습니다.)

3. (가장 궁금한 부분) 단순히 저의 광고 계정 G메일에 제재를 가하는 것인지,

아니면 광고 소재나 광고주명 등 광고주의 정보를 쫓아다니면서 제재를 가하는 것인지

(만약 후자라면, 제가 아니라 다른 대행사나 렙사에서 대행을 하더라도 구글이 접근금지 내린 광고주니깐 광고를 못하는 것 아닌가요?)

4. 상기한 대로, 다른 G메일로 접속하여 동일한 광고를 셋팅하면 해결되는지

(만약 광고주 정보를 추적해서 제재를 가하는 거면 이 G메일 계정도 안심할 수는 없겠네요)

5. 기존 MCC의 하위 계정과 새로 만든 일반 계정 모두 동일한 결제 정보를 입력했는데,

이것도 가급적이면 서로 다르게 설정해야 하는지

저랑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검색해봤는데, 적잖은 분들이 뜬금없이 계정이 정지가 됐더라고요.

그런데 구글이 코로나 확산 방지 때문에 전화나 채팅 상담을 하질 않아서

대다수가 제대로 된 대처 방법을 전달받지 못하고, 저처럼 자동응답 메시지만 받았습니다.

그냥 설명도 없이 정책 위반 계정이라고 낙인찍고 내쫓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ㅠㅠ

비슷한 상황 겪고 해결하신 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