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랭크, 최적화.... 블로그를 하려면 신경 쓸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블로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콘텐츠 구성능력>

쉽게 말해 같은 얘기를 매일 풀어써야 하는 능력입니다.

수년 전 강남의 모영어학원 마케터 시절. 

1년 3개월을 거의 매일 블로그를 썼습니다.

그러자 일방문자 50명이던 블로그가 6개월 만에 평균 일 1만 명. 

(최후에는 한두 달 일방문자 4~5만을 찍다가 죽었...ㅜㅜ)

뭐, 로직 이런 건 따로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전문가들 많으니까요.

아무튼 그 1년 3개월 동안 키워드는 살짝 달라도 블로그 내용은 항상 일정했습니다. 아니, 매일 똑같았습니다.

"영어공부 혼자 하면 지친다. 그러니까 학원 나와라"

이 메시지를 500여 개의 포스팅으로 쓰고 또 썼습니다. 

내용은 항상 기승전 광고지만, 광고같이 안 보이려고 시사에 녹이고, 영어회화에 녹이고, 후기에 녹였습니다.

이를 위해 출근해서 매일 1시간 정도 사색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쓸까 하고.. ㅋ

그러다 보니 콘텐츠 구성하는데 나름 일가견이 생겼습니다.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블로그를 처음 쓴다면, 자신의 상품을, 혹은 자신 있는 주제를 어떻게 하면 100개 정도의 글로 늘려 쓸까 고민해야 합니다.

무작정 열심히, 의욕만 가지고 10여 개의 글로 콘텐츠를 소진해버리면... 

블로그를 키워보지도 못하고 제 풀에 지쳐버립니다.

일상을 제외하고, 어떻게든 동일한 주제로 100개는 쓰는 훈련은 거처야 블로그도 자라고, 그 추이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검색 노출에 대한 지식은 그 후에 습득해도 늦지 않습니다

(덧붙이는 말) 

블로그 작업은 더이상 하고 있지만, 예컨대 스토리 텔링과 같은 콘텐츠구성은 지금도 짚고 넘어가야 할   말하자면 마케팅의 끝판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