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김종헌 ] 제목을 읽고 '대체 어떤 이상한 광고일까?'라고 생각하고 온 당신. 아주 잘 왔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광고는 호주의 패션브랜드인 'Bonds'의 팬티 광고인 'The Boys'이다. 이미 제목보고 눈치를 챌 수도 있지만 여기서 'The Boys'는 남자의 '알'들을 의미한다.
사람의 세포들을 의인화하는 크리에이티브들은 사실 유미의 세포들말고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성관계를 맺는 도중 몸 속에서 세포들이 하는 일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우디 앨런의 당신이 섹스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1972),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2015), 일본의 만화 일하는 세포(2015) 등 생각보다 우리 몸, 기관, 세포를 의인화한 크리에이티브는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역시나, 오늘 소개시켜드릴 광고는 남자의 '알'들을 의인화한 광고이다.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okiman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