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를 찍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경험이 아니다. 낯선 사람이 작은 통 안에 환자를 넣고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그런 다음 통이 윙윙 소리를 내면서 빙글빙글 돌기 시작한다. 폐쇄 공포증이 없어도 혼란스럽고 짜증이 난다. 그래도 해야 하니까 참고 견딘다.
아이들은 어떨까? 악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레고 그룹은 어린 환자들에게 스캔 과정을 익히고 보기만큼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안심시키기 위해 MRI 스캐너 모델을 병원에 기증하고 있다.
레고 MRI 스캐너 모델은 판매용이 아니다. 레고의 지역 사회 참여 프로그램의 일부다. 레고 웹사이트에 따르면, 아이들을 겁내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싶었던 직원 에릭 울러룬드 스타이어(Erik Ullerlund Staehr)는 MRI 스캐너 레고 모델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것은 그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그들의 경험을 더 재미있고 덜 무섭게 만들 것이다. MRI 모델은 현재 전 세계 직원들이 지역 병원에 배포하기 위해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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