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이 목적지까지의 빠른 길 대신 다양한 여행지를 경유하는 느린 길로 안내하는 역발상 아이디어가 나왔다.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느린 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로우로드(Slow Road)’ 캠페인을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빠른 길 안내’라는 고정 관념을 깬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도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여행객 분산을 통해 안전한 여행을 돕는 동시에 여행객들이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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