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이후 업무 스트레스 늘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020년 3월 4~12일 전국 만 25~54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이 코로나19 전후 어떻게 바뀌었는지 14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3점 척도). 그 결과 직장인 절반가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업무 스트레스가 늘었다'(52%), '회사 매출 및 경영 상황이 나빠졌다'(52%)고 답했다. 42%는 '직장생활이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으로 나빠졌다'고 평가했으며, 37%는 '실직 가능성이 커졌다', 32%는 '업무 효율성이 나빠졌다'고 인식했다. 단, 이 조사 결과는 어디까지나 현시점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느끼는 코로나19 여파다. 코로나19 때문에 실직했거나, 실직 후 구직 중인 이들은 더 큰 한파를 겪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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