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와 올해 백화점 방문 경험이 있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백화점’ 이용 경험 및 관련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전에 비해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백화점을 찾는 목적과 백화점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 발걸음 확연하게 감소, 2명 중 1명 “예전보다 백화점 이용 감소했다”
주 이용자라고 할 수 있는 여성 및 중장년층에서 백화점 이용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모습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의 발걸음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자 2명 중 1명(49.3%)이 과거 대비 백화점 이용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예전보다 이용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8.9%에 불과했다. 특히 백화점 이용의 감소세가 주 고객층으로 여겨지던 여성(남성 46.2%, 여성 52.4%)과 중장년층(20대 33.2%, 30대 41.6%, 40대 62.4%, 50대 60%)에서 훨씬 뚜렷하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기존에 백화점을 많이 찾던 소비자들이 대거 이탈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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