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뜨게랑에서 선글라스, 로브, 티셔츠, 미니백, 마스크를 출시했대. 그런데 지코가 모델이래. 그런데 꼬뜨게랑이 무슨 브랜드야? 알아?" "꼬트게랑? 모르면 아재!"
도대체 꼬뜨게랑이 뭐길래? 꼬뜨게랑을 빨리 발음하면 궁금증이 풀린다. 바로 꽃게랑! 빙그레가 꽃게랑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새로 론칭한 캠페인이 바로 '꼬뜨게랑'이다. 어떻게 해서 꼬뜨게랑은 MZ세대를 저격했는지 살펴본다.
빙그레 꽃게랑은 1986년 출시되어 올해로 34살이 된 누구나 다 아는 과자다. 그런데 꽃게랑을 즐겨 먹던 이들의 어느덧 40대가 되어 과자를 잘 먹지 않게 됐다. 게다가 과자 핵심소비층인 1020 세대들은 꽃게랑은 그저 오래된 과자 브랜드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꽃게랑의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과자 핵심소비층 MZ 세대를 잡기 위한 새로운 캠페인이 필요했다.
최근 빙그레는 ‘빙그레우스 더마시스’와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빙그레우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소위 말하는 ‘덕후’들의 마음을 제대로 움직였고 MZ세대들의 B급 정서와 정확히 맞아 떨어져 빙그레의 부캐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새로운 마케팅 시도로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빙그레는 MZ세대들의 병맛, 허세, FLEX적인 요소를 건드릴 수 있을 만한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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