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집의 의미와 일상생활의 변화를 묻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예상해보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증가한 변화가 눈에 띄었으며, 특히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써 ‘집의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집의 ‘심리적’ 의미와 역할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여져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는 인식(15년 56.9%→20년 84%) 훨씬 커져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집의 ‘심리적’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가 더 강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다는 의견(84%)이 2015년 조사(56.9%) 때보다 훨씬 많아진 것이다. 원래도 집은 불안감을 잊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집’에 머무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사회전반적으로 뚜렷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이러한 생각(20대 81.2%, 30대 80%, 40대 86.4%, 50대 88.4%)은 비슷했다. 또한 집에 가만히 있을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고(72.2%), 무엇을 해도 마음이 편하다(74.4%)는 의견에 대부분 공감을 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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