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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단기 대출상품 광고 안받는다

2016.05.15 14:16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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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단기 사채 광고를 금지하기로 했다.

구글이 미국 웹사이트 게재를 중단하기로 한 것은 담보 없이 짧은 기간 돈을 빌려주는 대출상품인 페이데이론(payday loan) 광고다. 이 상품은 주로 집세나 전기세 등을 기한 내에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높은 이자를 내면서 소액의 돈을 빌릴 때 이용한다.

구글의 글로벌상품정책 국장 데이비드 그래프는 60일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상품의 대출광고는 더 이상 구글 웹사이트에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 내에서 연이율 36% 이상의 대부업 광고도 싣지 않는다고 말했다. 광고 방침을 검토해본 결과 이러한 광고들이 구글 이용자들에게 부담하기 힘든 빚을 지게 만들었고, 높은 채무불이행 비율로 이어졌다며 이러한 정책은 우리 이용자들을 사기성 또는 해로운 금융상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구글이 무기, 담배 등의 광고를 이미 금지하고 있지만 특정 금융상품의 광고를 금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데이론 외에 모기지, 자동차, 등록금 등 대부업과 신용카드 광고는 계속 허용한다. 구글은 광고 정책 수정을 전세계 구글 지사들에 반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한국 구글에서도 곧 이런 광고들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방침에 페이데이론을 제공하는 금융기관들은 반발했다. 미국금융서비스협회(CFSA)는 "구글의 조치는 합법적으로 승인받아 서비스하는 페이데이 업체들을 불공평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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