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높은 품질의 커피 음료를 파는 곳이지만 커피 이외에 스타벅스 로고가 달린 다양한 상품, 즉 머천다이즈를 제조 판매하는 능력도 정말로 탁월하다. 최근에 일본 스타벅스가 색다른 머천다이즈를 출시하였다. 지역 장인과 협력하여 개발한 도자기 컵 ‘머그 비젠야키 (備前焼)’를 오카야마 현(岡山県) 비젠 지역의 매장에서 2024년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가격은 7200엔 (약7만원)으로 머그컵치고는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다. 전통적인 도자기 산지로 유명한 오카야마현 비젠 시의 이베(伊部) 지역의 '일본 육고요(日本六古窯)는, 일본 유산으로도 인정받은 6개의 가마 중 하나로 약 1000년 이상의 긴 역사를 자랑한다. 울퉁불퉁한 표면에 있는 미세한 기공이 공기를 통하게 하여, 커피의 맛을 더욱 부드럽고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를 위해 구매해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용으로 고려해 볼 만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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