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Adobe Inc.)는 피그마(Figma, Inc.) 인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9월 어도비는 피그마를 200억 달러(약 27.8조 원) 인수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인수금은 피그마 연 매출액의 약 50배에 달하였다. 해지 결과로 어도비는 인수 당시 계약에 따라 피그마에 10억 달러의 해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아도비와 피그마는 최근의 규제 결과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지만 독자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각자에게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비와 피그마가 창의성과 생산성의 미래를 공동으로 재정의하는 비전을 공유한 반면, 우리는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거대한 시장 기회와 사명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계속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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