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브랜드가 1% 미만 소량의 알코올을 함유하는 비알코올(Non alcoholic) 음료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건강 관리에 진심인 소비자가 새로이 등장했음은 물론, 곧 금주를 계획하는 시기인 새해(Dry January)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리서치 회사 버스타인(Bernstein)이 인용한 유로모니터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비알코올 음료 시장은 지난해 177억 달러(한화 약 24조)의 매출을 차지했으며, 이는 전체 주류시장의 약 1%에 해당하는 수치다. 비알코올 음료 중 비알코올 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89%로 가장 크며, 와인(7%)과 탄산(4%)이 뒤를 따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비알코올 맥주(non-alcoholic beers) 트렌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29.7%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2년 5억 8,800만 달러(한화 약 8,000억)의 매출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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