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어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우리나라 광고 역사 속에서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카피다. 우리는 어린이가 당연히 개구쟁이라고 생각했고,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랐다. 동네 골목에서는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들렸다. 예전 무한도전의 "명수는 12살" 에피소드를 떠올리면 될 듯. 그런데 어느 순간 어린이가 민폐가 되고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 어린이들의 잘못일까? 부모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남을 배려하지 않고, 독불장군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부모다. 부모의 잘못인데, 왜 어린이가 민폐 덩어리가 되어야 할까? 어린이는 어린이다워야 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닐까?
맥도날드와 퍼블리시스그룹 코리아는 어린이는 어린이다워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주목했다. 어린이는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고, 그런 경험이 모여서 건강한 어른이 된다는 것. 어른 역시 누구나 어린이였던 시절이 있다는 것. 그래서 맥도날드와 퍼블리시스그룹 코리아는 "예스키즈존" 캠페인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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