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다고 칭찬하는데, 막상 당사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생각에 그치지 않고, 부족함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성문을 썼다. 바로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이다. 보여주기식 반성이 아니라, 통렬한 자기반성을 선보였다. 자기반성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시작했다. 그리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났다. TV와 라디오, 신문 등의 전통적인 매체를 활용하고 비주얼과 카피의 밸런스를 중시하는 대표적인 캠페인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전통적인 매체에서 벗어나 옥외광고를 선택하고,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였다.
이러한 낯섦에 대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팬들은 불편해 하기보다는 응원하고 함께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임직원들은 출퇴근 길에 보는 반성문 캠페인을 보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 모두가 응원하고 반성 이후의 모습에 대해 기대하게 했다. 과감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내일을 이야기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기획, 집행한 유한킴벌리 사회책임워크그룹과 그룹아이디디 팀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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