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불매운동, ‘노노재팬(NoNoJapan)’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마크로밀 엠브레인 구매빅데이터(소비자 영수증 분석)의 맥주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일본 브랜드 맥주 구매액은 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2022년 1월~5월) 대비 26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별 일본산 맥주 거래액 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4050 연령층이 각각 345.2%, 319.3%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이어 20대(274.2%), 30대(226.5%), 60대(195.2%) 순으로 구매액 증가폭을 보였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일본산 맥주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결과로, 그동안 노노재팬의 핵심 이탈 연령대가 2030이라는 다양한 보도내용과 달리 중장년층 역시 적잖은 노노재팬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okiman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