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25일)에는 웹문서마케팅 교육이 있었습니다.
교육은 오상숙 강사님이 진행하였습니다.
오상숙 강사님은 아이보스에서 신디케이션 API 연동 작업을 하고 있고
크롤링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웹문서 마케팅 관련 실무를 맡고 계신 분입니다.
교육에 들어서기 전에 한 마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이상하다. 오늘은 왜이리 교육 들어가기 전에 긴장이 이렇게 되지?'
저는 이 말을 듣고 싱긋 웃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이 조금은 악마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싱긋 미소를 지었던 이유는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제가 원했었기 때문입니다.
수강료 자율제를 진행하면 수강자의 '형식적인' 피드백에서 그치지 않고
조금 더 명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강사에게 조금 더 불리하게.
지금은 만족도에 대한 평가에 따라 금액이 정해지는 모습이 정착되지 않아
현재까지의 내용을 가지고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기는 하지만
보완 장치와 함께 데이터가 누적되어감에 따라 점점 정확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길 바라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소통'에 있습니다. 강사와 수강자간의 소통.
이 소통을 통해서 강사는 수강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결과 강사는 수강자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인지가 명확해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 강의 안내에 명확하게 전달이 되기를 바라고 있고
그 교육에 적합한 수강자가 어떤 사람들인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또 어떤 사람들인지
이 모든 것이 명확해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보스의 교육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아이보스가 하는 교육은 사업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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