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는 매일 아이보스에 들려 정보를 획득하고, 고민도 올리며 최애 사이트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간간히 정보만 쏘옥 훔쳐가는 뜨내기 유저가 되어버렸습니다.

찬찬히 게시글들을 읽어보고 좋아요도 누르고 답글도 단 건 수년만인거 같아요.

오늘 문득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창기 사수도 없는 제약회사에서 마케팅도 좃도 모른채.

휘청휘청 밤새워가며 아이보스 뒤져가며 회원분들과 소통하며 외주도 의뢰하고 그랬었는데

그떄조차도 아이보스에 그리 고맙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는거 같아요

다는 아니지만 아이보스를 통해 수준 낮은 마케터에서 월급받고 일할 수 있는정도로 키워준건 아이보스 였는데 말이죠.

이번에 협회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또 하나의 기댈 언덕이 마련되어 지는거 같아 기대가 되네요.

암튼 초창기처럼 샅샅히 정보글들 취합하고 댓글도 달고 그러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두서 없는 글 죄송합니다.

특히  조그만한 회사에서 저예산으로 안간힘을 써가며 로아스에 목숨걸었던 저로서는.

오늘도 돈 몇만원 가지고 효율 따지는 사장을 위해 스팀빡빡 받는 좃소기업 마케터분들 모두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박수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