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드민(ADMIN)입니다.

📌 맘카페 마케팅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감이 잘 안와요~

📌 맘카페 했다가 잘못되는경우도 많이봐서 겁이나네요~

📌 맘카페 해봤는데 별로 효과 없던데.. 정말 효과가 있긴 한가요~?

제가 현업에 종사하며 가장 많이 듣는 질문 3가지 입니다.

위 문제를 경험해보신 온라인 셀러분들이나 마케팅 관계자분들은

정독해주시면 도움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맘카페 라는 채널 특성부터 입소문이 나는 원리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맘카페란?

"육아" 라는 "공통된 관심사" 를 가진 육아맘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입니다.

이들은 보통 정보를 얻기 위해 맘카페 활동을 하게됩니다.

이러한 커뮤니티 활동은,

생전 처음 해보는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나

처음 겪는 문제에 대해 육아 선배들의 도움이나 조언을 구하며 많은 부분이 해소됩니다.

나랑 같은 처지. 즉, 육아라는 쉽지않은 과정을 해내야 하는 나와 같은 수많은 육아맘들에게는

공동체의식이 당연하게도 자리하게됩니다.

맘카페 회원 간 신뢰도라는 말은 바로 이 공동체의식으로 뭉치게 되는 조직의 결속력과 같은것이죠.

이 결속력은, 전국에 모든 육아맘들이 회원으로 있는 맘카페보다 지역맘카페처럼 세분화 된 카페가 더 높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와 연대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하나 더 있는 것입니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지역맘카페를 예로, 저는 안산에 살고있습니다.

안산지역 맘카페 활동을 하게되면 안산에 있는 육아맘들과 접점이 많아지게 됩니다.

거리도 멀지 않고 가깝게 지내게되며 이들은 서로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선 친밀함을 갖게 되는것이죠.

우리는 나와 어떠한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은 생판 남이 하는말은 듣고 흘리게됩니다.

하지만, "나랑 같은 처지"나 내가 "아는 사람"이 하는 말은

한번 더 귀담아듣게되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A는 안산시 초지동에서 살고있으며 돌이 지나지않은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잠깐 한눈판 사이에 아이가 높은 소파에서 떨어졌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첫 번째로 내가 활동하고있는 안산지역 맘카페 회원들.

그 중 가까이 지내는 누군가에게 급하게 물어보게됩니다.

"아이가 소파에서 떨어졌다. 이런 경험이 있느냐? 정형외과를 가야하는지 소아과를 가야하는지" 등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그 누군가가 경험자라면 도움을 주겠지만, 아니라면 어떻게할까요?

네이버 검색창이든, 활동하던 맘카페든 검색해보겠죠.

이 때 예상컨데, A는 "아이 낙상" , "신생아 낙상" , "낙상 병원" , "안산 낙상" 등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해볼것입니다.

네이버 / 안산지역 맘카페 중 과연 A는 어떤 채널에 나와있는 글을 읽고 병원을 선택할까요?

과거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졌던 "비슷한 지역"에 사는 누군가의 글이 더 신뢰가 갈 것입니다.

임산부용이나 육아 용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와 "비슷한 시기"를 겪어온 육아선배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게 되죠.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본질적인 얘기로 들어가자면, 인간은 현명한 소비를 하고싶기 때문이라는것입니다.

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내 소비에 실수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큰 것이죠.

우리는 배달음식 하나를 주문할때도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고 주문합니다.

행여 안좋은 리뷰라도 있다면, 나에게도 그런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주문을 망설이게 되죠.

이런 인간의 소비심리때문에 확실한 누군가("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던 경험자" 혹은 "신뢰하는 사람")가

하는 말은 힘이 실리게 되는것입니다.

맘카페 마케팅이란, 바로 이런 "신뢰할 수 있는 말의 힘"을 이용하는것입니다.

인간은 매 순간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현명하지 못해서가 아닌 보다 확실하게 해두고 싶은 마음때문에

여러가지 따져보고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게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이야기입니다.

만약 허위/과대광고로 제품이 인식된다면 처음에 알릴 수는 있어도

재구매나 입소문은 확산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반짝 하는 매출인거죠..

정말 문제를 잘 해결하려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나 그에 준하는 서비스라면,

소비자들은 누가 시키지않아도 다시 찾습니다.

당사에서는 맘카페 바이럴마케팅 뿐만 아니라 광고집행하는 모든 상품들은 

식품이면 먹어보고 용품이면 사용해봅니다.

정말 별로인 식품이거나, 용품이라면 광고를 해도 반짝하는 매출일것을 알기에

수임하지않습니다.

廣 넓을 광 告 고할 고

광고라는 것은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카페 블로그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등 그밖에 너무나도 많은 광고유형 중

효과가 없는 광고는 없습니다.

매체에서 효과를 내지 못하는 제품 및 서비스나, 기획이 있을 뿐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에는 이미 허위.과대광고가 만연하여

"광고"라는 인식 자체가 부정적입니다.

공정위에서도 법으로 정한 소비자 기만행위의 참 뜻을 제가 감히 헤아려본다면

수익성을 고려해 만든 저품질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광고비를 받고 남들에게 좋다면서 알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쉽게 말해 진실이 아닌 조작인거죠.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광고라 하면 무작정 넘겨버리는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광고 업계 관계자들도 변해가는 소비자들의 소비문화에 앞장서서

더욱 고도화 된 문제 해결방식과 좋은제품을 널리 알리는 "진짜 광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회사의 일익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