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창업은 끝없는 도전

2006.03.17 10:21

김대삼

조회수 3,472

댓글 0

창업은 끝없는 도전

공급의 법칙이다. 모든 상품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고, 경쟁원리에 의해 수급이 조절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상품이 남아돌면 가격이 떨어지고 모자라면 많이 남기고 팔 수 있는 법칙인 것이다. 산업혁명 이후부터 20세기말까지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정보가 빠른 나라에서 이러한 법칙을 잘 활용하여 성공한 나라들이 소위 오늘날의 선진국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진국들도 통신수단의 발달과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공유가 가능해짐으로 인하여 위기의식을 느끼고 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추려고 인간 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국가나 대기업만의 일은 아니다. 직장생활만 하고 사업이나 장사라고는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실직으로 인하여 갑자기 창업시장으로 내 몰리고 가정에서 살림만 하던 주부들마저 위기의식을 느끼고 나도 남들처럼 무언가 해보겠다고 전쟁터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때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주관적인 자기판단 아래 많은 돈을 번 다거나 월급보다야 더 벌 수 있지 않겠나 하는 환상에 사로잡혀 잘못된 창업을 시도하게되면 실패는 당연할 것이다. 누구나 창업의 꿈을 꾸게되지만 창업 또한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창업을 하려면 창업자, 창업자금, 아이템, 사업장을 갖추면 가능하다. 그러나 성공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가 될 것이다.

창업으로 돈을 벌려면 구조적으로 장사가 잘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고 장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앞서 말한 첫 번째의 많이 판매하는 방법을 시도하려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장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즉 입지가 좋은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권리금이나 보증금이 만만치 않다는 점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많이 남기는 장사를 하면 된다. 많이 남기는 것 역시 누구나 갈망하는 일일 것이다. 이 경우 입지가 다소 좋지 않다 하더라도 귀한 신상품을 구매하여 판매하거나 만들어 내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상품이라 함은 어떠한 제품을 뜻하는 것만이 아니라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즉,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입지가 다소 좋지 않을 경우임으로 고객이 자연스럽게 들어오기 쉽고, 보기 쉽고, 사기 쉬운 점포로 기획되어져야 하는 것은 필수이다.

셋째 전자나 후자의 경우처럼 많이 팔거나 많이 남긴다 하더라도 앞으로 남고 뒤로 적자보기 쉬운 것이 장사이다. 철저한 경영을 해야 하고 수익률을 높여야 돈을 벌게 되는 것이다. 가정에서부터 씀씀이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하고 창업당시부터 철저하게 거품을 제거하여 창업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회사라는 조직 속에서만 생활해오던 직장인들이나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만 살아오던 예비창업자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일인만큼 `텃세`라는 말을 새겨 볼 필요성이 있다. 먼저 장사하는 사람이 뒤에 들어오는 사람을 업신여기거나 횡포를 부리는 행위이다. 정보가 부족하거나 준비가 소홀할수록 `바가지`,`창업사기`등의 용어에 휘말릴 공산이 크며 곧장 실패로 직결될 공산이 크다. 이러한 과오를 겪지 않으려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창업정보들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우리 나라도 물질이 풍부하고 수요보다는 공급과잉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고객은 왕이다`를 넘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시대"가 아니면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용어가 설득력 있게 들리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창업준비에 관련된 모든 의사결정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가짐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또는 경영이 기획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최소한 어떤 상품(유형. 무형)을 어떤 고객에게(N세대, 1318세대, 20대, 30대, 40대, 또는 남성, 여성 등) 어떤 장소에서 어떤 시간대(영업시간)에 영업방식은 어떤 방법으로 가격은 어느 정도를 받아야하며 고객이 왜? 찾아올 것인지? 아니면 찾아오도록 하는 방법들을 충분히 검토한 연 후에 창업을 결정해야한다.

사업이라는 것은 완벽하게 갖추어진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며 사업성이 충분히 검토되었다고 해도 그대로 실현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시대의 변화되는 환경을 빨리 간파하고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며 사업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지 분석하는 지혜가 요구되며 적절한 시기에 맞추어 실천하는데 있는 것이다. 이는 창업에 과감성과 추진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단 한번의 창업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발상보다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발상과 좀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부족한 경험을 보강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돈을 벌고 부자가 되는 길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확신한다.




<자료제공: 연합창업지원센터, 최재희 소장>
경영
목록
댓글 0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김대삼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