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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커터를 미치게 하는 광고주 유형 ㅋㅋ

2007.03.05 09:16

노블

조회수 2,272

댓글 1

지난번에 제가 쓴 TM전화 거부 유형 후속작입니다..

이번엔 역발상으로 글을 몇자찌그려 봅니다.

지난번 처럼 웃고 넘어가 주십시요~~


1. 흐음....흐음....흐음...그래도 아직은... 좋은 말이긴 한데...

쉽게 설명드려서 유유 부단한 광고주 모든 말에 YES라는 답을 다는 대신

쉽사리 결정을 안내립니다. 이런 광고주의 특징은.. 그래도... 하지만..

이란 단어를 난발하면서 영업사원의 인내력을 극한까지 끌어 올립니다.

이런 광고주 때문에... 종교에 입문하는 영업사원도....


2. 무식한 광고주... " 네이버는 뭔데? 인터넷은 뭔데? 너는 뭔데? "

말이 필요 없죠... 인터넷이라는 자체를 이해 못하면서.. 어떻게 홈페이지를

만드셨는지... 영업사원은 분명 한국말로 하는데... 이해를 못하는...

결국.. 영업사원은 설명하다가 지쳐서 한마디 하죠... 전화를 끊으면서..

"이런 썅~~ 초등학교를 실업계 처나왔나.. 한국말을 몰라 시파..!" 라고...


3. 요목조목 따지는 또순이 스타일.. "그래서요? 어떻게요? 그런데요?"

정말 피곤한 스타일.. 무엇이 궁금하고.. 무슨말이 그렇게 많은지.. 이것저것

다 따지고.. 다 물어 봅니다...하지만 정말 영업사원이 미치는 이유는 30분 넘게

자기가 궁금한건 다 물어 본후 한마디 하죠... 다음에 하죠..ㅡㅡ 라고..

전화를 끊은후 길게 담배 한모금을 내뿜는 영업사원의 절규 한마디가 들리죠..

"내가 뭐 다그렇지..."


4. 외로움에 지친 광고주... " 아네~ 그렇죠? 정말 괜찮네요.."

3번의 스타일과 비슷한듯 하나.. 정말 다른 스타일..할일이 없는 건지..

아님 심심한건지.. 영업사원의 전화를 정말 반갑고 정감있게 받아 주지만...

영양가는 없습니다.. 온갖 이야기와 개인 신상 명세를... 영업사원에게 하소연하고..

결국엔 폰팅을 하는듯한 착각을..... (실제로.. 광고주와 사귀는 .... 사람 봤습니다..)


5. 단순 무식한 스타일 "전화하면 죽여 버리겠다."

경찰에 신고하겠다, 넌 뭐냐? 어떻게 알고 전화 했느냐...개인 정보 유출 아니냐?

라고 따지시는 광고주분들... 영업사원은 전화를 끊고 낮은 목소리로 말하죠..

"븅신.. 자기가 자기 홈페이지 체크 안하나...ㅡㅡ;;" (대게 홈페이지에 연락처가..)



6. 할듯 말듯.. 피말리는 광고주 "내일 전화해주세요? 내일모래 결정 할께요.."

전화만 한달합니다... 당장의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서... 핑계를 대지만..

광고주 영업사원 둘다 지치게 만드는... 미친 짓입니다...

차라리 거절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한국에서 영업이라 함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습니다..

사기가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외국에서 영업이라 함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검증 받을 수 있는 엘리트 직업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결과를 낳게 한건 영업사원들 자신이기도 하지만...

실업률이 유례 없이 높아진 이때... 그냥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그대는 자신이 하는일에 또는 하고자 하는 일에.. 눈물이 날 만큼 절실한적이 있었는가?

직업에 귀천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일에 ..얼마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한 거라고...

갑자기... 이야기가 .. 이상하게 빠졌지만...

영업사원이라 해서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현실이 안타까워서.. 그냥..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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