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의 쌍둥이 플랫폼과 자금 관리 시스템에 대한 보도입니다. 최근 발생한 티메프 사태의 중심에는 큐텐이 주도한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큐텐의 전직 운영부서 직원의 증언을 통해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1. 쌍둥이 플랫폼의 설계
큐텐은 티몬과 위메프를 인수한 후, 이들의 자금 흐름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쌍둥이 플랫폼을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큐텐 그룹의 중앙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금을 하나의 통합 계좌(Q통장)로 모아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2. 자금의 흐름과 관리
큐텐은 각국에서 인수한 플랫폼들의 자금을 중앙에서 통제하고, 이를 이용해 큐텐 왕국을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판매자들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큐텐은 셀러들의 판매 대금을 마치 글로벌 은행 체인처럼 관리하며 자금을 유용했습니다.
3. 조세피난처와의 연계
큐텐은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국가들에 법인을 두고 자금을 이동시킨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소득을 빼돌리거나 탈세 목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당국의 조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검찰은 큐텐과 관련된 불법적인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있으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구영배 대표 등을 조사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SBS Biz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9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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