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대중의 소비문화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 소비문화란 한 시대에 나타나는 소비에 대한 생활양식을 뜻한다. 이에 광고 속 언어와 이미지는 신문, 라디오, TV 등 언론매체를 이용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에 스며들며, 상품의 소비를 자극한다. 따라서 광고는 대중의 열망과 소비문화의 변화과정을 반영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은 광고를 통해 한국근현대사를 깊이 있게 설명하는 실감형 영상전시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告白>을 3월 29일(화)부터 3층 ‘주제관Ⅱ’에서 새롭게 공개한다.
주제관Ⅱ에서는 4면의 파노라마 스크린이 펼쳐진다. 중앙에는 미디어큐브를 설치하여, 서라운드 음향시스템과 함께 총 24대의 빔 프로젝터가 광고와 소비문화를 주제로 하는 대형 영상을 투사한다. 또한 실감형 영상전시라는 콘셉트에 맞게 아나몰픽기법을 적용하여, 관람객이 극대화된 입체감과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다.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