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은 지난해(2021년)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13조 9,88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제일기획이 1973년 총 광고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성장률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발맞춰 광고 시장이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하며 대응한 결과 이와 같은 높은 성장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디지털 광고 시장은 31.5% 성장하며 사상 첫 시장 규모 7조 원을 돌파했다. 광고 시장 점유율도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 53.7%을 기록했다.
디지털 광고 시장뿐만 아니라 방송, 인쇄, OOH(옥외 광고) 광고 시장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는 점도 유의미하다. 4개 매체가 동반으로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