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고대행사, 디지털대행사, PR회사, 크리에이티브 부티크... 흔히 광고 산업 관련 회사를 분류할 때 흔히 사용하는 용어다. 일반적인 분류에는 적당할 지 모르지만, 이미 현장에서는 이런 구분의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다. 전통적인 광고의 영역이라 생각되는 부문에 디지털대행사나 PR회사, 심지어 CF프로덕션이 진출했다. SNS 운영, 퍼포먼스 마케팅과 같은 디지털 영역에서 PR회사나 종대사가 좋은 성과를 내기도 한다.
‘기아 VR 드라이빙 센터(Kia VR Driving Center)’는 소비자들이 가상 공간 (VR 가상 현실)에서 전기차 EV6를 시승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경험 플랫폼 서비스다. 기아와 함께 PR회사인 KPR이 기획, 개발 부문을 총괄 대행하여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1 아태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s Asia Pacific 2021)' 3개 카테고리에서 최우수상(Winner), '2021 한국PR대상' 마케팅PR(IT/기술) 부문 최우수상,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온라인제작물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다. 이렇게 전통적인 PR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영역에서 성과를 보여준 '기아 VR 드라이빙 센터'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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