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세대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무엇보다도 ‘측은지심’이 많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청년세대를 보면 드는 생각을 묻는 질문에 ‘안쓰럽다’(61.3%, 중복응답)는 목소리가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성별(남성 60.2%, 여성 62.4%)과 연령(20대 61.6%, 30대 60.4%, 40대 56.8%, 50대 66.4%)에 관계 없이 모두 청년세대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 다음으로는 이기적이고(41.5%), 바쁘며(40.7%), 불쌍하고(39.3%), 희망이 없는(36.1%) 세대라는 이미지 평가가 많아, 청년세대를 보는 혼재된 시선을 확인시켜줬다. 특히 20대~30대 스스로가 자신들을 바쁘고,
불쌍하고, 희망이 없는 세대로 많이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함과 답답함을 감출 수가 없다. 반면 40대~50대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청년세대는 이기적이고(20대 28.8%, 30대 36.8%, 40대 45.6%, 50대 54.8%), 의지가 없다(20대 20.8%, 30대 18.8%, 40대 34.4%, 50대 25.6%)는 생각을 많이 하는 모습으로, 세대간 청년층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okiman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