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유행은 한 브랜드의 슬로건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들었다. 바로 KFC의 그 유명한 "It's Finger Lickin 'Good(손가락 빨만큼 맛있다)"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손가락을 빠는 것은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KFC는 "요즘에는 손가락을 빠는 것을 추천하지 않다", "손가락을 빨기 전 깨끗하게 씻어라"라고 경고하는 메시지를 대신 내보냈고, 유튜브에서는 'finger lickin(손가락을 빨 만큼)' 부분이 흐릿하게 처리돼 있고 'It's good'만 남겨 놓기도 했다. 그 뿐이 아니다. 다른 브랜드의 슬로건을 빌려오기도 했다.
이렇던 KFC는 자신들의 "It's Finger Lickin 'Good(손가락 빨만큼 맛있다)"의 슬로건을 부활시켰다. 다음 주에 재개장하는 영국의 레스토랑과 함께 슬로건은 부활하고, 브랜드의 최신 광고 캠페인인 'Your Chicken could Never'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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