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한복판 백화점 건물안에 물건을 판매하지 않는 가게가 등장했다.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인 마루이(丸井/0101)가 이런 트렌드의 선구자이다. 실리콘 밸리에서 들어온 B8ta라는 매장이다. 개성 있는 디자인이나 기능을 가진 제품을 전시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서는 상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고객이 제품을 체험할 있는 장을 제공하고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다. 물건을 팔지 않는다는 것은 기존의 리테일을 완전히 부정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리테일라고 하는 것은 고객과의 접점을 만드는 것에 존재 가치가 있고 판매는 온라인으로 충분하다는 전제에서 시작했다. 리얼한 세계와 버추얼한 세계가 융합한 모델이다. 정보로 넘쳐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고객으로부터 상품이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판매가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리테일이 쇠퇴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온라인 판매가 주류가 되어도 소비자가 실제로 제품을 보고 체험해 보지 않으면 최초의 구매는 발생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가운데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물건을 팔지 않는 리테일이다. 상품 대신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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