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의 상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린 한 디자이너가 인공지능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니콜라이 이로노프(Nikolay Ironov)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인공지능은 러시아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 아트 레베데프 (Art Lebedev)의 외부 디자이너로 지난 1년간 20여개의 상업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해당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해왔던 아트 레베데프에 따르면, 니콜라이는 카페, 바, 인플루엔서, 어플리케이션 및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의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하였다. 니콜라이의 디자인은 실제로 고객들에게 인정받아 상업적으로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참신성으로 인해 디자인의 최종 소비자인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가져왔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니콜라이는 총 19개 브랜드의 로고를 디자인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한 맥주 브랜드의 맥주병 라벨 디자인으로 "병 라벨을 디자인하라 (to design a bottle label)"라는 고객의 간단한 주문에 따라 6일 후 니콜라이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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