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이어폰 및 헤드폰 이용경험이 있는 전국 만 13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어폰’ 및 ‘헤드폰’ 이용경험과 관련 인식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상생활에서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가’의 ‘고품질’ 이어폰 및 헤드폰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태도가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깨어 있는 시간의 1/3을 이어폰을 끼고 생활하는 현대인, 이어폰 이용 시간의 비중(18년 24.8%→20년 31.8%) 더 증가
요즘 사람들은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이어폰과 헤드폰을 귀에 꽂은 채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깨어 있는 시간 동안에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는 시간의 비중이 평균 31.8%로 평가된 것이다. 일상생활의 1/3정도를 이어폰과 헤드폰을 끼고 활동하는 것으로, 2018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이어폰과 헤드폰의 사용 비중은 더욱 높아진(18년 24.8%→20년 31.8%) 모습이었다. 특히 저연령층일수록(10대 41.7%, 20대 36.4%, 30대 31.1%, 40대 25.8%, 50대 23.7%) 이어폰 및 헤드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은 특징이 뚜렷했다.
이용자 스스로도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많아진 것을 체감하고 있었다. 이전에 비해 이어폰 및 헤드폰 이용이 증가했다는 응답(33.2%)이 감소했다는 응답(15.9%)보다 확연하게 많은 것으로, 그 중에서도 10대 청소년이 이어폰과 헤드폰의 사용 증가(44.2%)를 많이 느끼는 편이었다. 실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이어폰/헤드폰을 쓰지 않고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더 많아졌을(18년 43.9%→20년 53.2%)만큼 이어폰과 헤드폰은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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