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5세~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자원봉사활동의 의의와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는 있지만, 그 마음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부분 공감해, 10명 중 9명 “자원봉사활동 문화 더 활성화될 필요 있다”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가 복지국가로 가기 위해 필요한 문화(75.9%)이자, 시민의식의 척도(75.7%)라는 인식도 강해
자원봉사활동 문화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별다른 이견을 찾기 어려웠다. 전체 10명 중 9명(90.5%)이 향후 우리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 문화는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바라보는 것이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는 진정한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문화(75.9%)이자,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척도(75.7%)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며, 대부분(81%)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지는 현장은 사회적 연대를 확인시켜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인 만큼 자원봉사활동 문화의 정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여기는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85.5%가 더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체로 50대~60대 중장년층이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과 활성화를 더욱 많이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대다수가 같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87%), 여유가 있는 한 최대한 남들을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67.9%)고 말하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반면 특별히 사회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는 지적(30.6%)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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