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르게 치솟은 물가에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 제품 가격은 '그대로'지만 크기나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현상까지 확산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반감을 피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겠지만 소비자에게는 슈링크플레이션이 곧 '가격 상승'이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공식적인 통계로는 잡히지 않는 '스텔스플레이션' 현상도 발견되고 있다. 기존에는 무료로 제공하던 케첩, 피클 등을 유로로 판매하면서 알게 모르게 외식 비용을 높이고 있는 것,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슈링크플레이션 & 스텔스플레이션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슈링크플레이션’과 ‘스텔스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수법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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