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장품 유통업체 러쉬(Lush)가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로 용기를 바꾸고 있다. 글로벌 재활용 제도인 프리벤티드 오션 플라스틱(Prevented Ocean Plastic)의 인증을 받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하기로 한 것.
새로운 러쉬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기존 리사이클 소재와 달리 인도네시아 해안선 50km 이내에서 수집됐다. 지역 수거 센터로 옮겨져 분류된 후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으로 옮겨져서 생산되어 러쉬 및 기타 소매업체에서 사용하게 된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폐기물 관리와 재활용 인프라가 부족해 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번 조치로 인해 영국의 해양 플라스틱 방지 공급을 통해 300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 용기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고 러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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