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잇따라 지하철과 버스 요금 인상이 결정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교통비를 절약하기 위해 가까운 거리는 최대한 걸어 다니려는 이들에게 한 가지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등의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이용 요금의 일부를 환급 받거나 일정 금액으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으로 대중소비자들의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3개월 기준 대중교통 이용 경험이 있는 만 19~69세 서울/인천/경기 거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교통비 부담도 및 교통비 지원 정책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따른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비 절약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최근 정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교통비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정책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역시 적지 않은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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