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안경회사 'Fielmann'이 안경 뒤편의 여러 일상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감성 영화 느낌의 이번 필름은 약 2분의 긴 호흡을 통해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우리의 근처에 항상 자리하는 안경의 모습을 '사람'을 통해 보여준다.
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의 자막도, 내레이션도 없이 진행된다. 잔잔한 배경음악을 바탕으로 안경을 착용한 사람들의 일상을 포착한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 대자연을 목도한 특별한 이벤트부터 아이를 보고, 야근하고,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보통의 일상까지 모든 삶을 담는다. 광고는 보편적 삶의 전반을 조명하며, 동시에 개인별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을 강조한다. 개인별 특성의 강조는 마지막 카피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렌즈로 삶을 느낀다(Everyone sees life through a different lens)"를 통해 다시 한번 강조된다. 물론 "우리가 당신의 안경을 만든다(we make yours)"라는 카피를 통해 브랜드 홍보도 잊지 않는다. 이번 캠페인 크리에이티브는 광고회사 Mother Berline과 함께 했으며, 디렉팅은 Anorak 소속 조안나 노다(Joanna Nodah)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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