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산업은 매일 그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차원의 전성기를 만들고 있다. 그런데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광고회사의 모습은 성취감이나 자기 발전과 같은 부분보다는 형편없는 워라밸, 상하 관계, '을'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다. 이는 광고회사만의 모습이 아님에도 이런 이미지가 심화되고 있다. 또한 광고산업의 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해짐에도 과거 전통적인 광고의 모습만을 다루고 있어 광고산업에 대한 오해를 심화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은 광고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고, 과장된 이야기만 듣다 보니, 광고에 대한 비전과 목표가 희미해지는 현상도 일부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광고회사에 취업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른는 이야기도 꽤 들린다.
이렇게 광고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광고인들을 위해 한국광고학회(학회장 조창환)와 한국광고산업협회(협회장 이용우)가 두 번째 손을 맞잡았다. 작년에 이어 <광고에 꿈을 더하다, ADD JOB 페스티벌>라고 명명된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 것.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세대학교 공학원 로비(아트리움) 및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한국광고산업협회와 한국광고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오길비, 대홍기획, SM C&C, HS애드, 이노션, 제일기획 등 6개 광고회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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