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마케팅 업계는 유료 광고 노출 경쟁의 심화에 따른 ROAS(광고수익률)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광고를 신뢰하지 않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업들은 고객 유치와 관리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팬을 만드는 마케팅>의 저자 문영호 YC Ground CBO(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이와 같은 업계 상황에 대해 "단순한 제품 차별화나 고객 관리를 넘어, 팬덤 고객을 확보해야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한다.
1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아이보스가 개최한 '브랜드를 이끄는 리더 3인이 전하는 팬덤 마케팅'에서 문영호 CBO는 "내 상품 또는 서비스를 대체할 경쟁사가 많은 업종일수록 '고객 만족'으로 재구매를 일으킬 수 없다"고 말했다. 만족을 넘어 추억 희열을 남겨야 재구매 고객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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