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가 기업 경영의 필수 키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가전업계에서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메세나(Mecenat)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메세나는 고대 로마제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었던 마에케나스(Maecenas)의 이름에서 유래한 프랑스어로, 예술과 문화, 과학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의미한다. 현대에 와서는 기업이 문화예술을 넘어 스포츠를 후원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보다 넓게 사용되고 있다.
메세나는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스포츠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어 후원 대상이 되는 문화예술, 스포츠 업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공익적인 측면과 상업적 측면을 동시에 활용해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어 양자 간에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기업의 후원 대상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예술인 비롯해 비인기 종목 스포츠, 장애인 스포츠단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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