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무척 더울거라고 합니다. 에어콘 빵빵하게 틀려면 돈들 많이 버셔야 겠네요.

물론 여기 사업자모임에 있는 보스님들은 벌써 에어콘 켜는 회원님 없을듯... 누구나 사장이 되면 짠돌이가 되길래... 아직 1인 기업이세요? 직원 1명 고용 해 보세요.ㅎㅎ
(전에 책을 읽다가 회사에서 이면지를 사용하는 사람은 사장뿐이라는 글에 많은 동감을 했습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습니다 ...ㅎ)

인터넷 쇼핑몰 시작한지 거의 8년이 되었는데, 처음으로 오프 영업을 나가봅니다. (B2B)

물론 글벗 제품 오프에 대한 준비는 5년전부터 꾸준히 해 왔고 공부도 나름 한것 같습니다. 전에는 영업 사원들을 통해 나름대로 오프 판매 실험을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하며 오프 유통 판매와 유통 시스템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오프에 맞춰 글벗도 서서히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도 하구요.

오늘 오프 판매를 위해 첫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오프에서 판매하는 분들 처음으로 만납니다. (약속해서 만남이 아닌 그냥 찾아가서 뵙는... ^^*)

이때까지 글벗은 가구에 유통하시는 분들의 마인드에 빨려들까 절대 만나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글벗 브랜드가 커져서 글벗에서 손을 내밀면 서로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때문입니다.


며칠전 검색을 하다 우연히 기사를 봤습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0922007603&cDateYear=2010&cDateMonth=06&cDateDay=08

다른 큰 회사들도 글벗과 꼭같이 인터넷과 오프 판매 간에 가격 충돌이나 유통 시스템에 대해 고민을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프에서 판매하는 사장님들의 마음을 읽어 보려고 오늘 처음 밖으로 나가봅니다.
전단지도 없고 노트북도 없고 단지 명함 하나만 들고...

가장 큰 고민은 오프에서 판매하는 사장님을 감성적으로 접근해야 할지 아니면
다른 판매자 마냥 영업 목적으로 접근을 해야 할지 아직도 정리를 못했습니다.


오프 판매 하는 사장님들 설득만 되면 그 이후 글벗 시스템은 거의 준비가 되어 있어 빠른 시간에 될듯 하기도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 마냥 오프 판매 사장님들 설득이 아닌 글벗 제품으로 유혹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또다른 기대감에 마음이 설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