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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써서 개줄때......

2008.10.07 13:42

누구게

조회수 3,041

댓글 4

올만에 글쓰네요. 여려분도 저의 글을 보고 이런실수 않하셧으면 해서 글올립니다.


제가 마케팅을 하다가 우연하게 발견된 기획이 너무나도 좋아 때마침 알고 지내던 지인을 통해 4개월전부터 모 메이져급 제약회사와 마케팅 제휴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인맥을 이용한거 여서 업체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또한 이 사업을 추진하는 담당자도 인맥이 있는 분이라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될거 같았습니다.


근데, 이번 9월에 때마침 그 업체의 정규자리이동이 있었는데 하필 인맥이 있던 그 담당자분이 다른 부서로 옮겨가게 된거였죠.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하였습니다. 새롭게 온 담당자는 진행되던 사업을 처음부터 재검토를 하더니 갑자기 '너의 업체는 네임밸류가 없다.' '사업을 같이 진행해도 될지 의문이다.'라는 투로 태클을 걸었는데 알고보니 메이져급 경쟁업체에 문의 하여 그쪽과 일을 진행중이란 사실을 알게된거였죠.

저의가 기획하여 제안드렸던 사항들이 모조리 경쟁업체의 이윤으로 돌아가고야 말았던거죠. 제약회사에서는 껌값의 마케팅비용이지만 저의쪽에선 엄청만 금액의 사업이었거든요.

사실, 테이블 마케팅을 해야한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주머니에선 먼지만 나오고 설마라는 심정에 기본적인 MOU도 하지 않은체 그놈의 '잘될꺼야' 라는 타령만 하고 세월만 낚았던게 결국에는.......

정말 그 새로운 담당자에게도 화도 많이 낮고, 충격도 무진장 컷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은 반성많이 하고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반성하는건 좋은데...한번 이러고 나니 온몸에 힘이 빠져 회생하지 못할거 같은 나락으로 빠지는듯 합니다. 즉 자신감 상실이 오래갈듯 하네요.(아쉬움 이라 하기엔 액수가 너무나도 컷기에 아픔도 큽니다.--)

보스님들 비슷한 경우의 이런일 있으셧을거라 여겨집니다.
여려분도 어떤 사업을 다른회사와 진행하실때 꼼꼼하게 챙기고 사업을 진행하는게 저같은꼴로 않당하시는 길이라 보여집니다.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화이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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