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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길비가 조언하는 마케팅 글쓰기

2007.11.26 07:25

안대영

조회수 2,452

댓글 3

오길비가 조언하는 마케팅 글쓰기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4.26)

오프라인 광고계에서는 교과서로 통하는 데이비드 오길비.
그가 쓴 'Ogilvy on Advertising'에는 효과적인 헤드라인을 작성하는 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1.소비자에게 이익을 약속하라.
2.뉴스성 헤드라인을 써보라.
3.'이제 드디어', '만족시켜 드립니다', '소개합니다'를 활용하라.
4.헤드라인에 반드시 브랜드를 넣어라.
5.특정 계층의 사람들에게 팔 물건이라면 '콕 찝어' 소구하라.
6.10단어 이상으로 길면 안 읽힌다. 하지만 필요하면 써라.
7.구체적인 수치와 상품의 장점을 포함시켜 전보문처럼 간결하게 써라.


윤주협의 '성공 웹카피 전략'중에서 (제우미디어, 224p)








좋은 글 한 줄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마케팅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예전에 언론계에 있을 때,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따라하면서 글 잘쓰는 법을 배우려 노력했습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한 원칙을 한마디로 요약해 말씀드린다면, '쉽고 짧게'입니다.

우선 글은 쉬워야합니다. 중1 학생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글을 써야합니다.
어려운 단어, 전문용어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그래서 두 세 번 반복해서 읽어봐야 겨우 어렴풋이 의미가 이해될 것 같은, 그런 글은 결코 좋은 글이 아닙니다.
학술논문이 아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글은 쉬워야 합니다.

그리고 글은 짧을 수록 좋습니다. 네줄, 다섯줄 길어진 만연체의 글은, 특수한 목적이 아닌 이상 결코 좋은 글이 아닙니다.
문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든지 두 세 문장으로 끊어 쓸 수 있습니다.
글이 짧아야 읽는 사람이 편합니다.

이런 두가지 원칙을 염두에 두고, 오길비의 조언 처럼, 소비자에게 이익을 약속하고, '이제 드디어', '만족시켜 드립니다' 같은 소비자의 마음을 파고들 수 있는 단어들을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신문기사나 사설을 유심히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문기사의 헤드라인을 연구하면 효과적입니다.

신문의 기사들을 읽고 내가 제목을 달아보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 헤드라인과 비교해보는 거지요.

신문의 제목들은 '편집기자'라는 제목달기와 레이아웃의 전문가들이 하루 종일 고민해서 만들어내는 '작품'입니다.
그 편집기자들의 고민을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적절하고 멋진 헤드라인 작성법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 멋진 헤드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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