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에 "교대역사고" 라는 키워드가 노출이 됐었습니다.

그 내용은 승용차가 사고로 인해 인도를 침범하면서 보행자 3명을 덮친 사건인데요.
문제가 된 가장 큰 이유는 SBS 에서 CCTV에 찍힌 장면을 아무런 여과없이 내보냈기 때문입니다.

실제 동영상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죠.

동영상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와... 인도라고해서 자동차로 부터 완전하게 안전할 수는 없구나...'
몸으로 와닿던 느낌이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나도 저렇게 다칠지 모르겠구나...'

위와 같은 생각은 항상 누구나 머리 속으로 하는 생각입니다.
아주 흔한 생각이고,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죠.
하지만 너무 한하기 때문에 단순히 머리 속에서만 빙빙 돌 뿐이죠.

그러한 내용이 마음으로 와닿고, 몸으로 와닿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교대역사고" 검색결과 상단에
보험회사의 스폰서링크가 걸려있다면 어떨까요?

누군가의 아픔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마케팅이란 것이, 광고라는 것이 소비자의 틈을 파고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잠깐의 생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