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블로그사이트를 운영하시는 어느 보스께서
블로그의 메터가 검색엔진에서 적용이 안되는 듯 하다...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언뜻 조언을 드릴 만한 내용이 있었는데...평소의 알짜미답지 않게 말을 아껴버렸습니다.

근시일내에 팀블로그에 참여하실 분들을 모셔서 진행할 계획이 있었고,
기왕에 남들이 잘 모르는 방법이라면 제 취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시는 분들끼리만
공유하며 시범검증을 해보려는 어줍잖은 속셈이 제 마음 한켠에 자리잡았던 것입니다.

ㅡ.ㅜ 잘못했습니다. 여러분이 평소에 아껴주시던 알짜미의 자세가 아니었다는 것.
잠시 소견머리 없는 좁은 마음을 품었다는 것 자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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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Meta Description, Meta Keywords가 검색엔진에 제대로 적용되느냐 안되느냐에 대해서 논하기전에, 우선 다른 점을 집어보고 싶습니다.

블로그솔루션으로 구축된 사이트의 가장 대표적인 특성이
일반사이트와 같이 웹페이지의 상단에 메뉴가 존재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최소한의 사이트맵도 없습니다.
즉 검색엔진이 블로그사이트 내부를 탐색할 수 있는 항로가 개척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양질의 정보컨텐츠를 가공한 문서가 수백개 작성되어 포스팅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검색로봇이 그 문서들을 제대로 찾아갈 네비가 없는 상태이기에 부질없는 허사라는 것입니다.

아마 어떤분은 "'카테고리(목록)'이 메뉴기능을 대신하고 있지 않냐"라고 하실 지 모르겠지만,
제 소견으로는 (아마도 틀림없이) 검색로봇이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구조이기에 항로따라 항해를 못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실제적으로 외국계열 블로그 솔루션들의 상당수에는 카테고리기능 자체가 없다는 것이 좋은 근거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일반웹사이트구조가 아닌 블로그솔루션으로 사이트를 구축운영하는 운영자들은
올블로그,불로그코리아 등등의 메터블로그사이트에 RSS피드를 제출하는 것 이외엔
구글등의 일반 검색엔진에 대한 접근방법은 아무것도 없는것이냐.......고 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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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 구글에 대한 모든 것 > 웹마스터 정보 > google 웹마스터 도구(로그인)

에 들어가시면
자신이 운영하시는 사이트에 대한 간단한 진단,통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Log분석도구에 비할 바는 전혀 못됩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sitemap제출이라는 것입니다.

듣기론 google이 관리하는 웹문서정보가 6만(60만??)이라고 하던데,
6만이든 60만이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히 천문학적인 웹문서들에 비하자면 가당치 않은 수치인지라,
구글에서 웹마스터들에게 sitemap제출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sitemap프로토콜을 지원하는 검색엔진은 구글이 유일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 '유일'이 아니라면, '최초'였던 것은 틀림없습니다.)

저는 현시점에 딱 20개의 공개포스팅문서가 존재하는 http://blog.biz-note.com 에 대한
3월 18일을 최종제출일자로하여 현재 803개의 URL주소가 구글에 제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음...흠...여기서 또 보스님들께서 '아~주 공갈염소뿡~~"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공개포스팅문서가 고작 20개인데 어떻게 803개의 URL주소가 산출되냐고....
이쯤에서 한번 웃지요...ㄲㅑ르ㄹ~~ ~(^o^o)
포스트 문서당 고유주소 20개와 문서에 삽입된 이미지등의 첨부화일별 URL,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태그"별 URL주소가 모두 합산되어 제출된 것이 803개라는 것입니다.

제가 평소에 블로그솔루션으로 구축된 사이트는 일반 웹사이트보다
3배~4배이상의 노출기회를 가진다고 여러번 말씀드렸던 이유중의 하나입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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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이제껏 일반 웹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대부분의 보스님들이
구글에 사이트맵을 따로이 제출하는 것은 당연히 아시고 계시리라 여겼고,
블로그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태그별 접근가능한 URL주소가 별도로 추출된다는 것을 다들 아시리라 여겼기에 새삼스러운 정보라고 여기질 않았습니다. (.. )
이런 수준이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생각나는대로 오픈하지요.

사이트맵제출을 다들 모르신다는 가정하에 좀더 말씀을 드려보자면...

알짜미가 20개의 포스팅문서에서 이미지, 첨부화일별 URL주소와
각 태그별 URL주소 - 803개를 하나하나 추출해서 xml문서를 작성하여 구글에 등록하였을까요?? ㅡㅜㅡ
그것도 제 블로그사이트뿐만 아니라 십여개의 사이트에 대해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으면서...그 모든 사이트들의 웹문서와 이미지들의 URL을 직접 하나하나 추출해서요??
ㅡㅜㅡ 알짜미가 얼마나 게으른 넘인데...
알짜미보다 훨씬 능력좋으면서 엄청 더 게으른 프로그래머들이 세상은 많은지라...
그런 사이트맵만 작성하여 주는 훌륭한 유틸리티들이 있습니다.

Sitemap을 자동으로 만들어 Google에 제출하는 그런
간단하고 유용한 여러 Sitemap 생성기들에 대한 안내는
https://www.google.com/webmasters/tools/docs/en/sitemap-generator.html
에서 소개 받으실 수 있습니다.

python이 지원되는 리눅스 계열의 웹사이트를 이용하시는 분은
간편한 스크립트형이 적용이 가능하겠지만...
제가 그렇듯이 아마도 대부분의 보스님들의 경우에도
그저 로칼PC에서 인스톨하여 두고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프로그램을 구동시켜 sitemap을 추출하여 업로드하는 방식을 더 선호하시리라 여깁니다.

제가 이용하는 사이트맵 생성기는 http://gsitecrawler.com 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저처럼 여러사이트에 대하여 일괄적인 작업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더욱 유용할 듯 싶습니다.
저는 2주에 한번이나 3주에 한번씩 모처럼 느긋하게 푹쉬는 날에 이작업을 돌립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이용법을 설명하기엔 또 너무 글이 장황해지는 듯 하고
오늘은 그저 블로그사이트도 이런 방식으로 활용하면 일반웹사이트보다 더욱 강력하게 운용되어 질 수 있다는 정도로 마칠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