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2007-02-04 05:03]
오버추어코리아, 제일기획 공동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올해 우리나라 온라인광고시장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하고 이 중 검색광고시장은 6천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온라인검색광고업체 오버추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제일기획 마케팅연구소 와 공동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국내 전체 온라인광고 매출액은 지난해 8천490억원 보다 15.2% 늘어난 약 9천7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검색광고 매출액은 온라인광고 매출의 60% 수준인 6천135억원으로 지난해 5 천49억원 보다 21.5%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한 검색광고 시장은 키워드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과 TV와 인터넷을 연계한 크로스 미디어(Cross Media) 광고, 검색 광고의 첨 단화 등의 추세에 힘입어 올해도 꾸준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크로스 미디어 광고를 했던 통신업체의 P브랜드 경우 TV만으로 광고할 때 브랜드 인지도가 36.7% 늘어났으나 검색광고와 함께 진행한 경우 인지도가 57.0% 제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올해는 특히 동영상 광고, 태그 광고 등 새로운 광고모델의 등장, 다양화된 광 고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오버추어는 또 지난해 말 검색광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상 당수 광고주가 검색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 했다.
오버추어는 향후 카페, 블로그와 연계한 맥락 광고, 동영상 광고, 태그 광고 등 새로운 광고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오버추어 관계자는 “최근 국내 상위 1천대 광고주들의 검색광고 활용도는 예년 에 비해 3배이상 증가했다”며 “키워드 검색 마케팅 활동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온라인광고시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48.0% 성장, 전체 광고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4.6%보다 10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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