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분석의 오해 #1 - Trust or Die

로그분석이 뭐야? 그거 해서 마케팅에 도움이 되나요? (몰라요~)
로그분석은 인터넷 마케팅의 모든것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만병통치약 같은거 아닌가요?

위 두개의 질문들 어찌보면 정말이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질문이다.

전자는 웹로그분석, 로그분석 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경우이거나
로그분석툴, 솔루션, ASP 서비스를 마치 이전에 카운터 수준으로 생각하는 경우이다.

때론 '몰라요~' 광고주에게 로그분석을 설명하다 보면 '그거 우리 홈페이지에도
다되요..' '그거 당연한거 아니에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흔하다.
마케터는 억장이 무너진다. 다 되고 다 체크해가면서 홍보/마케팅한다고..

때론 곤조있는 마케터는 집요하게 파고든다.. 전환율, 광고분석, 유입경로, 유입경로 상세
등 잘 모리는 이야기로 파고들면 대부분 광고주는 항복기를 올리고 그게 뭐냐는 식으로
물어본다.

그럼 마케터는 '그럼 고객께서 말씀하시는 그 로그분석 한번 보시죠?' 하면서
여지없이 고객의 무지를 만천하에 드러나도록 한다...
그러면서 한마디 던진다. 로그분석 잘 하십시오... 온라인 마케팅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그럼 여지없이 물어본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 로그분석 서비스를 안내한다.^^

후자는 로그분석 하면 인터넷마케팅, 온라인 마케팅의 전지전능한 신과 같이 모든것을
한방에 일거에 해결해 줄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전자의 경우는 필요성을 잘 이야기하고 인식을 시켜 웹로그의 필요성을 잘 설명하면
해결될 문제일것이다.

후자의 경우 '몰라요~'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마케터의 오버?로 인해 잘못인식되어 생기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라는 것!! (마케터 여러분 싸잡아서 똘똘말이 하는거 아니에요. 그래도
몇몇 마케터분들 한번 고민해보세요^^)

마케터의 오버로 인해 로그분석을 전지전능한 신으로 떠받드는 광고주의 경우 한두달은
고사하고 1~2주만 되면 이 전지전능한 신이 왜이리도 우리 사이트 가입자수도 늘여주고,
매출도 팍팍올라가게 안해주나 노심초사 애타게 기다리게 된다.
매일 수없이 로그분석 사이트를 들어가서 수없이 로그인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로그분석의 오해
'우린 제대로 하고 있다구요? 접속자도 알고 일별로도 알아요'
'로그분석으로 매출 확실히 잡을겁니다.(초롱초롱)'

다시한번 귀하에게 자문해보시거나 마케터에게 물어보세요..
'로그분석 제대로 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