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특히 자녀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큰 슬픔이고 고통이다. 많은 부모들이 생계를 접고 자녀를 찾으러 전국을 다니기도 한다. 실제로 우리는 몇년째 자녀를 찾는 플래카드를 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기획은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한진택배와 함께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호프테이프(Hope Tape)’을 진행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실종자 포스터와 광고판을 재창조했다. 사람들이 잘 기억하고 참여할 수 있게 수동적인 인쇄물이 아닌 3D 이미지를 활용한 것. BBC에 따르면, 포스터에는 실종자의 3D 이미지와 스캔할 때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QR코드가 있다. 애니메이션의 표현은 실종된 사람들을 인간화하여 대중들에게 그들이 실제 사람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구경꾼들이 실종자를 계속 주시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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